경기도가 도내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을 위해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3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도가 올해로 30회를 맞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주제로 공연과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는 비파 연주로 오프닝 공연을 열고,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양성평등 손팻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개그우먼 김미화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펼쳐지며, 여성검무택견과 난타공연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아울러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 등에서 경기여성정책 콘퍼런스도 열린다. 콘퍼런스에선 북경세계여성대회 3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요 여성정책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플리마켓, 인공지능(AI)로 복원한 위안부 할머니와의 대화,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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