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내년도 정부 예산안 1조 1131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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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내년도 정부 예산안 1조 1131억원 편성···

이뉴스투데이 2025-09-01 16:22:55 신고

우주청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올해 대비 15% 증액된 총 1조 113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사천]
우주청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올해 대비 15% 증액된 총 1조 113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사천]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우주항공청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올해 9649억원 대비 15% 증액된 총 1조 113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새정부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K-우주항공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우주청 예산 1조원 시대를 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우주청의 2026년 예산(안)은 △우주수송 역량 강화 및 신기술 확보 △위성기반 통신·항법·관측 혁신 △도전적 탐사로 미래 우주 먹거리 창출 △미래 항공기술 선점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우주항공 전문인재 양성 및 실용적 외교 등 6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투자 방향으로, 먼저 우주수송 역량 강화 및 신기술 확보와 관련해 우리 발사체 신뢰성 향상을 위한 누리호 5차 발사(2026)를 수행할 뿐 아니라, 우주로의 ‘저비용 고빈도 발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우주공간의 궤도를 이동하며 다양한 임무에 활용 가능한 궤도수송선 개발 및 실증 신규사업도 착수한다.

위성기반 통신·항법·관측 혁신과 관련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위성관측 기술 확보를 위해 10cm급 초고해상도 위성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2030년 위성발사를 목표로 한 6G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개발 및 2029년 1호 위성 발사계획을 갖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도 지속 추진한다.

도전적 우주탐사와 관련해서는 2032년 달 착륙을 위한 달탐사 2단계(달착륙선) 사업으로 도전적인 우주탐사 연구개발을 수행함과 동시에 국내 산업체의 역량 확보를 지원한다. 또한 우주공간에서의 무인 제조와 지구 재진입 기술을 개발하는 혁신 도전형 신규 R&D를 통해 국내 기업의 우주실증 기회도 확대한다.

미래 항공기술 선점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와 관련해서는 2030년대 친환경·전기 항공기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선재 대응해 미래비행기(AAV), 민항기 엔진 핵심기술과 초경량·고강도 소재를 신규 개발한다. 또한 자연재해·안보 분야 국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기술 기반 성층권 드론의 실증도 본격 착수한다.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에 관해서는 뉴스페이스 펀드 투자지원을 연 1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기업 성장단계별로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우주부품·소재·탑재체·위성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 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우주항공 인력 양성 및 실용적 외교와 관련해 우주항공 산업 및 연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전형 고급 인력을 양성·활용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신흥국의 협력수요와 우리 우주항공 기업의 핵심역량을 연결해 수출기회 창출과 신시장 개척을 꾀하는 국제협력도 신규 추진한다.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은 우주항공청 개청이후 전략기술로 도출한 우주수송 역량 강화,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 및 미래 항공기술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들을 최초로 편성”했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여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예산이 최종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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