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시각장애에 희소난치병까지…"하도 많이 맞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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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시각장애에 희소난치병까지…"하도 많이 맞아서"

모두서치 2025-09-01 16:1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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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김보성이 희소 난치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보성은 지난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영상에서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다. 방송에서 말할 수는 없지만, 힌트를 주자면 하도 많이 맞아서 생긴 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병은 나을 수 없는 거라고 봐야 한다"며 "경기가 끝나면 그때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보성은 일본 격투기 선수 콘도 테츠오와의 3차전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는 "1차전은 소아암 투병 중인 아이들, 2차전은 내가 시각장애인이라 시각장애인을 도왔다. 3차전은 희소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생 건강검진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도 고백했다.

김보성은 "혈압이 제일 높을 때가 234였다. 지금은 160 정도 나온다"며 "'의리'를 외칠 때마다 혈압이 50씩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험하게 살아서 건강검진에서 뭐가 나올까 무섭다. 모르고 살다가 죽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성은 6급 시각장애인으로, 1980년대 불량배들과의 싸움으로 왼쪽 눈 시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른쪽 눈 역시 마이너스 6디옵터 수준이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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