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KSPO 돔을 배경으로 활짝 포즈를 취한 윈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어 있는 객석과 거대한 무대를 가득 채운 조명 라인이 앞으로 펼쳐질 공연의 열기를 미리 예고하는 듯하다. 특히 이번 무대 리허설 현장에서 윈터는 핑크 톤의 크롭톱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러블리하면서도 쿨한 무드를 동시에 연출했다. 그녀의 존재감만으로도 무대는 이미 완성형에 가까워 보인다.
스타일링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윈터가 선택한 크롭톱은 허리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슬림한 복부 라인을 강조했다. 여기에 하이웨이스트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길어진 레그라인과 비율을 극대화했다. 핑크 원톤으로 통일된 스타일은 단순하면서도 무대 위에서 돋보이는 컬러 블록 효과를 만들며, 강한 조명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시선을 끄는 장점을 가진다. 헤어는 자연스럽게 내려 묶지 않은 스트레이트 스타일로, 무대 연습 현장에서도 세련된 느낌을 잃지 않았다.
무대 리허설 현장에서 공개된 윈터의 포즈 또한 눈길을 끈다. 양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브이 사인을 그린 제스처는 무대 위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은 듯한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동시에 크롭 셋업이 드러내는 슬림한 허리선과 직각 어깨가 어우러지며, 건강미와 소녀스러움이 교차하는 독보적 매력을 완성했다.
이번 룩은 팬들에게도 손쉽게 응용 가능한 스타일링 팁을 전한다. 첫째, 단색 계열 셋업은 무대뿐 아니라 데일리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둘째, 크롭톱과 와이드 팬츠의 조합은 허리를 잘록하게 보이게 하는 동시에 다리 라인을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셋째, 화려한 액세서리 대신 헤어와 포즈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은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연출법이다.
이번 무대 리허설 스타일은 윈터가 곧 맞이할 주요 활동과도 연결된다. 에스파가 준비 중인 6번째 EP ‘Rich Man’은 최근 개인 티저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지난 8월 말에는 KSPO 돔에서 열린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 서울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 바 있어, 이번 핑크 셋업은 공연과 새 앨범을 잇는 시그니처 이미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윈터의 리허설 패션은 단순한 연습 현장 스타일을 넘어, 다가올 무대를 상징하는 청량한 무드와 차세대 트렌드를 함께 보여주는 장면이다. 무대와 현실을 자유롭게 오가는 그녀의 패션 선택은 팬들에게 또 다른 스타일 영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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