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MA는 ▲교통격차 해소 ▲이동안전 강화 ▲도시 데이터 연결 ▲모빌리티 산업 성장이라는 4대 전략을 추진한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자율주행 신뢰성 제고, 공공·민간 데이터 표준화, 신사업 발굴 및 글로벌 확산까지 아우르는 개방형 협력 모델이다. 이는 일본 ‘MONET’, EU ‘ULTIMO’와 달리 정부·지자체·기업·학계가 동시에 참여하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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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얼라이언스에는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학계·연구기관이 폭넓게 참여했다.
정부·지자체(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민간 기업(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카드, KT, CJ대한통운, 네이버 클라우드, 티맵모빌리티, 한화손해보험, SK네트웍스), 학계·연구기관(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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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데이터보드’ 첫 공개
이날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NUMA 출범식에서 티맵모빌리티는 ‘TMAP 데이터보드(TMAP Data Board)’를 처음 선보였다.
데이터보드는 교통·입지·행사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해 기업과 지자체가 정책 수립과 사업 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시보드다.
교통 분석 보드는 도로별 평균 통행속도와 통행량을 차종·시간대·기간별로 확인해, 상습 정체 구간 분석 및 혼잡 예측이 가능하다.
최적입지 보드는 시설·매장 위치 비교, 방문자 분석 및 주변 교통 흐름 파악을 통해 충전소·환승센터 등 주요 거점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축제·행사 보드는 방문자 유입 지역, 체류 시간, 재방문율 등을 분석해 행사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NUMA 참여를 통해 축적된 이동·교통·장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빌리티 사업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및 서비스 혁신으로 국내외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강희업 2차관을 비롯해 현대차·기아·네이버 클라우드·KT·CJ대한통운·현대카드·SK네트웍스 등 주요 기업 대표와 서울대·연세대·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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