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의회는 1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까지 일정으로 제259회 원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포함해 총 3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조 43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천10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쳐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겨 처리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완료 시까지 활동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손준기 의원, 부위원장에 원용대 의원을 선임했다.
이밖에 심영미 의원이 발의한 '소방대원 처우 개선 촉구 건의안'과 손준기 의원이 발의한 '원주 반출문화재 환수를 위한 건의안'을 원안의결하고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이어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권아름, 김지헌, 김혁성, 안정민, 심영미, 신익선, 최미옥, 박한근 의원 등 8명이 참여해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의견과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조용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과 조례, 건의안 등을 꼼꼼히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는 민생 현안을 세심히 살피고, 집행부는 철저한 준비로 성실히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댄싱카니발과 라면 페스타 등 지역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돼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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