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유치 염원 시민 사회단체 결의로 공감대 확산
시, 50만 대도시 원주 발전 전략 포럼 개최…미래 비전 제시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는 1일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염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결의대회는 올해 연말 공개되는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확정을 앞두고, 원주공항에 국제선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사회단체의 뜻을 모으고 시민에게 알리고자 추진했다.
행사는 이날 열린 '50만 대도시 원주발전 전략 포럼'에 앞서 추진 배경 설명, 결의문 낭독, '중부내륙의 관문, 원주공항 국제선 시대를 앞당기자'라는 구호를 제창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사회단체협의회는 이통장협의회 등 지역 9개 사회단체로 구성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주요 기관·단체장과 시민 사회단체 회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국제공항 승격 염원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원은향 협의회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36만 원주시민의 공감대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계획에 국제선 유치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시민 사회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의대회에 이어 열린 50만 대도시 원주발전 전략 포럼에서는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도시 특례 확보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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