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서 한정판 '김포' 위스키 선봬…발렌타인 시음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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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기내서 한정판 '김포' 위스키 선봬…발렌타인 시음 행사도

폴리뉴스 2025-09-01 15:04:46 신고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제주항공이 기내 면세점 한정 주류 판매와 시음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항공기 내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국산 수제 위스키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 위스키 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부 국제선에서는 프리미엄급 위스키 시음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1호 위스키 장인 김창수 대표가 생산한 두 번째 공식 위스키 '김포'를 오는 9월 20일부터 기내 면세점 한정 상품으로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연간 한정 수량만 생산되며 위스키 수집가들 사이에서 희소성과 품질로 주목받아 왔다.

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되는 '김포' 위스키는 약 300병 한정으로 생산되며 인천~마쓰야마, 시즈오카, 가고시마, 발리, 바탐, 싱가포르,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기내 면세점 외에는 일부 면세점에서만 판매될 예정으로, 제주항공은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 가능성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 제품 시음 행사도 기내에서 진행 중이다. 9월에는 인천다낭, 부산싱가포르 노선에서 발렌타인 15년산 시음 행사를 운영하며, 이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업인 발렌타인 30년산 시음 행사도 한시적으로 기획돼 있다. 해당 이벤트는 9월 중 인천~다낭 노선 항공편 중 일부에서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같은 기간 해당 제품의 30% 할인 판매 행사도 병행된다.

제주항공은 고정환율제를 적용한 기내 면세 결제 시스템도 함께 운영 중이다. 9월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60원으로 적용돼, 환율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항공업계는 최근 소비자 취향의 세분화와 함께 기내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고가 주류에 대한 수요가 단순 소비를 넘어 수집, 체험, 미식 문화로 확장되는 흐름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주류 문화가 단순한 음용을 넘어서 다양한 취향과 취미로 자리잡아 가는 가운데, 항공여행 중에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기내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 들어 동남아시아 및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여객 수요 회복세와 함께 부가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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