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가 기록한 시장 리더십'…이상일 용인시장, 소통과 결단으로 갈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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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가 기록한 시장 리더십'…이상일 용인시장, 소통과 결단으로 갈등 해소

뉴스로드 2025-09-01 15:02:10 신고

구갈·구성(언남·청덕)·동백·상하동 연합 환경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최근 ‘구성적환장 사업 주민연합 환경대책위원회 백서’를 발간해 이상일 시장의 리더십을 강조했다./사진=용인시
구갈·구성(언남·청덕)·동백·상하동 연합 환경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최근 ‘구성적환장 사업 주민연합 환경대책위원회 백서’를 발간해 이상일 시장의 리더십을 강조했다./사진=용인시

 

[뉴스로드] 용인시 구성 적환장 확충 사업논란이 이상일 시장의 직접 소통과 결단으로 일단락됐다. 구갈·구성·동백·상하동 주민들로 구성된 환경대책위는 최근 발간한 백서에서 갈등 해소 과정을 기록하며 시장의 성의있는 조치와 리더십이 주민 불안을 잠재웠다고 평가했다.

논란의 출발점은 신갈적환장 폐쇄에 따른 시설 이전이었다. 시는 환경미화원 휴게실, 청소차 차고지, 종량제 봉투 창고를 구성적환장 인근 부지에 짓기로 했으나, 주민공람 과정에서 향후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정치권 일부는 태도를 돌변해 철회를 요구했고, 사실과 다른 주장까지 퍼지며 혼란이 커졌다.

앞서 주민공람이 시작돼 주민들 사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을 대 민주당 소속 시의원 두 명은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취지의 글을 주민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구갈·구성(언남·청덕)·동백·상하동 연합 환경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최근 ‘구성적환장 사업 주민연합 환경대책위원회 백서’를 발간해 이상일 시장의 리더십을 강조했다./사진=용인시
구갈·구성(언남·청덕)·동백·상하동 연합 환경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최근 ‘구성적환장 사업 주민연합 환경대책위원회 백서’를 발간해 이상일 시장의 리더십을 강조했다./사진=용인시

 

그러나 주민들은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이뤄지면 앞으로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강하게 내자 시의 사업이 우려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했던 민주당의 한 시의원은 모 유튜브의 영상을 보고 태도를 돌변해 사업 철회 요구에 나섰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정면 돌파를 택했다. 그는 대책위 대표들과 두 차례 회동을 갖고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하지 않겠다며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대신 공공업무시설로만 사용해 휴게실과 차고지, 창고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또 민선 7기 때 결정된 플랫폼시티 사업구역 내 신갈적환장 폐쇄와 관련해 "28천여명이 거주하고 55천여명이 일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는 플랫폼시티에서 나올 폐가전, 고철 등의 폐기물은 구성적환장이 아닌 플랫폼시티에서 적환기능을 감당하도록 할 것이며,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자인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인식도 달라졌다. 한 대표단 시민은 처음엔 적환장이 해로운 시설이라 여겼지만, 대화 과정에서 필수 공공시설임을 이해하게 됐다시장의 해법 제시 덕분에 불신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불안을 조장한 세력과 달리 시장은 열린 태도로 문제를 풀었다고 평가했다.

구갈‧구성(언남‧청덕)‧동백‧상하동 연합 환경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최근 ‘구성적환장 사업 주민연합 환경대책위원회 백서’/사진=용인시
구갈‧구성(언남‧청덕)‧동백‧상하동 연합 환경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최근 ‘구성적환장 사업 주민연합 환경대책위원회 백서’/사진=용인시

 

한편 주민 간담회를 통해 보여준 이상일 시장의 탁월한 행정 능력에 대해 대책위는 갈등 해결의 과정을 백서에 상세히 담았다.

대책위 대표로 활동한 한 시민은 백서에서 "주민설명회 발표자로 참석해 신규 적환장 부지가 과거 매립지였고, 매립지에는 적환장 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현행 법령을 강조하면서 적환장은 백해무익하고 지역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시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하지만 대표단 활동을 할수록 점점 그 편견은 바뀌어갔고, 결국 적환장은 필요한 시설 도시계획시설이라는 생각 하에 가장 효율적이고 민관 모두 공공의 편익을 위한 해법을 찾으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상생의 해법을 찾아주신 이상일 시장의 지혜와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용인시 관계자들과 공동위원장 그리고 대표단과 대책위에서 함께 동고동락 고생했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책위 대표단 일원이었던 다른 시민은 백서에서 처음에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용인시청 관계자들을 대했다""하지만 대표단에 참여해 직접 만나본 용인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더 문제 해결에 적극적이었고 열린 태도였다. 덕분에 용인시청을 향한 불신을 누그러뜨릴 수 있었고, 용인시와 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시민은 주권자의 의견을 경청하며 함께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용인시장을 보며 참 많은 걸 배웠다.그에 반해 주권자의 두 눈을 가리고 판단력을 흐리는 특정 이익 세력들을 겪으며, 그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 또한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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