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못했다고 추태’ 부스케츠 주먹 폭행, 수아레스 침 뱉기+헤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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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못했다고 추태’ 부스케츠 주먹 폭행, 수아레스 침 뱉기+헤드록

풋볼리스트 2025-09-01 14:4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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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인터마이애미가 패배 충격 때문인지 상대에게 해서는 안 될 행동들을 저질러버렸다.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2025 미국·멕시코 리그컵(리그스컵) 결승전을 치른 마이애미가 시애틀사운더스에 0-3 완패를 당했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마이애미는 목전에서 트로피를 놓쳤다.

마이애미가 시애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로드리고 데폴, 조르디 알바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으나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메시 부임 후에도 줄곧 문제시되던 수비가 이번에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 전반 16분 알렉스 롤단의 크로스를 오사이지 드로사리오가 헤더로 연결할 때 공격수를 제대로 마크하는 마이애미 수비는 아무도 없었다.

후반에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됐다. 마이애미는 시애틀을 막아세우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애틀은 계속된 공격 끝에 후반 37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롤단이 마무리하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후반 44분에는 롤단의 애매한 패스를 막을 수 있었음에도 마이애미 수비 누구도 반응하지 못했고, 공에 달려든 폴 로스록이 수비를 뚫고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후 양 팀 선수들은 격렬하게 부딪혔다. 수아레스가 오베드 바르가스에게 헤드락을 걸려고 달려든 게 화근이었다. 수아레스 주변으로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어 둘 사이를 갈라놓았고사태가 진정되는 듯했다. 그런데 별안간 부스케츠가 다가와 바르가스의 턱을 조준하고 주먹을 휘둘렀다. 바르가스는 사태를 인지하고 곧바로 경기장 위에 쓰러졌고, 양 팀 선수들이 엉겨붙어 극심한 혼돈이 연출됐다.

혼란 속에서 수아레스도 기어코 만행을 저질렀다. 수아레스는 상대 코치에게 분풀이하듯 말을 쏟아내다가 갑자기 상대 코치의 뺨에 침을 뱉었다. 침을 맞은 코치는 차분하게 물러섰고, 수아레스가 계속 삿대질하며 분노하는 걸 다른 스태프가 떨어뜨려놓으려 노력했다.

이러한 소요 사태는 양 팀 모두에 상처로 남았다. 우승을 처음부터 만끽하지 못한 시애틀 감독 브라이언 슈메처는 “불행하게도 시애틀의 훌륭한 경기력이 다른 사건 때문에 묻혔다”라며 “마이애미 선수들은 좌절했고, 그로 인해 경기장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벌어졌다”라며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 게 서로에게 좋다고 말을 아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마이애미 감독은 “그에 대해 많은 말을 하지는 않겠다. 그러한 행동은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부스케츠와 수아레스의 행동이 잘못됐음을 분명히 했다. 다만 “반응이 있었다는 건 거기에 어떤 도발이 있었음을 뜻한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사진= 미국 '폭스 스포츠', 로베르토 하츠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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