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 본격 운영

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1일 개관한 연수구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을 둘러보고 있다.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연수구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을 조성,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학동 연수체육진흥합동청사 3층에 교육관을 만들었다. 약 100평 규모에 8개 구역 15개 콘텐츠를 갖췄으며,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관·영양 균형·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공간으로는 영상체험존, 치아튼튼존, 소화기관 탐험존, 영양만점존, 건강쑥쑥존, 오감톡톡 요리교실 등이 있다. 또 채소 등 식재료를 직접 보고, 만지며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요리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관은 연수구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하며 이용 대상은 센터에 등록한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급식소의 만 2세부터 12세 이하 단체 아동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어린 시절 만들어진 식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 개관식은 오는 12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