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대만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1600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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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만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1600억원 수주

이뉴스투데이 2025-09-01 14:2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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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사진=LS전선]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LS전선은 1일 대만 해상풍력 포모사(Formosa)4 프로젝트에 약 16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모사4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대만 서부 18㎞ 해상에 조성하는 495MW급 단지로, 대만 정부가 추진하는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의 핵심 사업이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을 수주한 이후 상용화 1단계의 8개 프로젝트를 모두 수주했고, 2단계에서도 첫 사업인 펑미아오에 이어 포모사4까지 수주에 성공하며 10연속 프로젝트 수주 기록을 이어갔다.

대만 정부는 해상풍력을 통해 2025년까지 5.7GW, 2035년까지 15GW를 추가 확보해 총 20GW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해저케이블 자재 및 시공 시장 규모는 5조 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LS전선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하며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이를 통해 LS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생산·시공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S전선 관계자는 “LS전선은 대만에서 덴마크 오스테드와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사업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대만에서의 연속 수주 성과는 이런 경험과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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