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은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학부모 약 150명을 대상으로 청렴 연수를 열어 불법 찬조금 관행 근절과 청렴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렴을 이야기하며 동행하는 프로젝트(청·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청렴연수원 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과 불법 찬조금 관련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실에 맞는 사례 분석과 관련 법령 설명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지원청은 연수에서 ‘스포츠 정신은 청렴에서부터’라는 표어를 내세우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홍보물도 배포했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운동부 구성원이 함께 공정한 학교 스포츠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운동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학생 선수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연수 이후에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캠페인을 계속해 불법 찬조금 관행을 근절하고 청렴한 학교운동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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