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상임위원, 이배용 '매관매직' 의혹에 "굉장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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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위 상임위원, 이배용 '매관매직' 의혹에 "굉장히 유감"

모두서치 2025-09-01 13:2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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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태준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상임위원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상임위원은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네고 국가교육위원장 자리를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교위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은 의혹이 불거진 후 지난달 28일 연가를 냈다. 이어 대통령 재가를 받기 전인 지난달 29일 무단결근하고, 국회에 '개인 사정'으로 예결위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예결위 전체회의 시작 직전인 이날 오전 10시께 국교위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김 상임위원은 '이 전 위원장이 직접 국민 앞에 나서 상황을 설명해야 하지 않겠냐'는 지적에 "말씀하신 걸 제가 (이 전 위원장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전 위원장의 사임을 사전에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여기 와서 들어오기 바로 직전에 상황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김 상임위원은 이 전 위원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에 관해서는 "제가 정확하게 답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 전 위원장이 김 여사나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와의 친분에 대해 평소에도 많이 이야기했냐'는 질의에는 "전혀 들은 바 없다"고 답했다.

국교위는 지난달 29일 상임위원, 직원들과 내부 회의를 열고 12일 예정된 차기 회의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상임위원은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국교위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입장 가져야 하는지 논의해서 얘기는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추후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 다음에 결론을 내리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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