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늘어나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에 발맞춰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최근 반려동물테마파크 애견동반카페에서 ‘반려인 간담회’를 열고 반려동물 정책을 공유하며 시민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반려인 18개팀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캠핑시설 조성, 운동장 구조 개선, 대형견 사회화 공간 마련 등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또 잔디·풀 관리 부족, 비가 올 때마다 생기는 웅덩이 등 배수 문제에 대한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시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반려동물 관련 시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반려인과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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