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주민자치회(회장 양홍건)가 주민투표로 농산물 직거래 행복 장터와 오전동 SOS 사업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김성제 시장과 이소영 국회의원,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민자치 마을사업 선정을 위한 오전동 주민총회를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마을의 주요 현안을 주민들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의 장이자 주민자치회의 핵심 활동 중 하나로 총회는 향후 추진될 오전동 마을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체험 부스와 오전동 단체의 공연 등 사전 행사가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025년도 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2026년도 주민자치계획 발표, 주민투표 결과 공개 순으로 본행사를 진행했다.
주민투표는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오전동 자치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투표 결과 농산물 직거래 행복 장터를 비롯해 오전동 SOS 사업, 맑은내천 탐사대, 천체 관측 사업, 초등학생 특별한 체험 활동, 모락모락 노래자랑 순으로 6개 마을사업 우선순위가 정해졌으며 향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예산 한도 내에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오전동 주민총회의 결과 및 자치 계획안은 오전동 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홍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오전동 마을사업은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주민총회는 살기 좋은 오전동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오전동 주민자치회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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