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추진 중인 ‘철도관광상품 지원사업’이 순항하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군과 코레일관광개발㈜ 간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ITX-청춘 열차와 연계한 테마형 철도관광상품을 개발해 추진 중이다.
4월 에덴벚꽃길축제와 아침고요수목원 체험행사 등을 시작으로 6월 자라섬 봄꽃페스타, 8월 옥수수 수확 체험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계절별 맞춤형 코스를 운영했다.
8월 말 기준 총 8회 운영에 2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ITX 열차와 버스를 연계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었다”, “가평의 자연과 축제를 동시에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은 11월까지 자라섬 가을페스타와 체험휴양마을, 설악면 베고니아 정원, 연계 당일형 상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도관광상품은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자라섬과 농촌체험 등 가평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산업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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