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손흥민이 전반 막판 전매특허인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였다.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31라운드 로스앤젤레스FC(LAFC) 대 샌디에이고FC의 경기가 진행 중이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1-1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손흥민은 홈 데뷔전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4-3-3을 가동했다. 드니 부앙가, 손흥민, 데이비드 마르티네스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에디 세구라, 마르코 델가도, 마티유 쇼니에르가 중원에 섰고 아르템 스몰리아코프,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르테우스, 세르히 팔렌시아가 포백을 조합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원정팀 샌디에이고도 4-3-3을 활용했다. 이르빙 로사노, 오니 발라카리,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스리톱에 서고 루카 드라토레, 제페 트베르스코프, 아니발 고도이가 미드필더를 구성한다. 루카 밤비노, 파드리크 맥네어, 마누 두아, 크리스토퍼 맥베이가 수비진에 배치했고 카를로스 도스 산토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샌디에이고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발라카리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드레이어가 LAFC 박스 안으로 돌파했고 왼발 슈팅은 요리스 정면으로 갔다. 전반 9분 드라토레의 크로스는 수비진 몸에 맞고 요리스에게 안겼다.
LAFC도 응수했다. 전반 11분 손흥민을 기점으로 삼각 패스를 시도한 LAFC가 오른쪽 측면을 열었다. 오른쪽 하프스페이스 부근에서 마르티네스는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 블록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손흥민의 킥이 동료 머리로 향하지 않았다.
LAFC가 선제 득점을 올렸다. 전반 15분 마르티네스가 박스 안으로 로빙 패스를 보냈다. 이때 손흥민이 순간 골문 반대쪽으로 움직이며 수비진을 교란했고 무사히 공을 받은 부앙가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센스 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LAFC가 좋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5분 미드필드로 내려온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 팔렌시아를 향해 전환 패스를 보냈다. 팔렌시아는 박스 안으로 뛰어든 부앙가를 향해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부앙가가 왼쪽 허벅지로 공을 컨트롤했지만, 조금 길었고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가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과 같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로사노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33분 LAFC 뒷공간으로 공이 넘어왔다. 이때 센터백 타파리가 허둥대며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빠른 스피드로 빠져나온 로사노가 골문 왼쪽을 노린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LAFC의 공격 과정이 좀처럼 마무리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7분 슈아니에르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 41분 동료의 패스를 손흥민이 흘리며 공격 전개를 이끌었는데 뒤에서 공을 잡은 마르티네스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손흥민이 전매특허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였다. 전반 44분 부앙가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이후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가운데로 치고 간 뒤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손흥민의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향했지만, 도스 산토스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후 전반전은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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