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전한길, 일반 당원일 뿐…尹 CCTV 공개는 인권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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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전한길, 일반 당원일 뿐…尹 CCTV 공개는 인권 무시"

이데일리 2025-09-01 12:07: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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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에 대해 “상당히 쇼맨십이 있다”며 “감성적으로 우리 당원들과 잘 맞는 측면들이 있지만 전씨는 일반 당원일 뿐인데 그분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저희가 지나치게 평가하고 분석하고 영향받고 이런 일은 앞으로 없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신 의원은 1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와의 인터뷰에서 ‘전한길씨는 당 밖에서 의병 역할이 가장 잘 맞다고 한 장동혁 대표의 생각은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신 의원은 “언론의 관심이 한동훈, 전한길 두 분에게 너무 과잉돼서 집중되고 있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며 “지금 그분들이 흥미롭게, 국민들이 바라보고, 언론이 바라보고 있는 것은 좋지만 당의 미래로 가는 길에 그분들이 끼칠 영향력이라는 것이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자가 ‘한동훈 전 대표가 장동혁 대표 선출 나흘 만에 축하 메시지를 낸 것을 어떻게 보는가’라고 묻자 “정말 축하한다면 바로 내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신임 대표가 당원들의 선택을 받아서 뽑혀 있고 당이 정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동훈이다 전한길이다 이분들은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면서도 “(한동훈 전 대표가) 나흘 만에 (축하 메시지를) 냈든 닷새 만에 냈든 그건 본인의 마음 아니겠느냐. 그 부분을 크게 분석하고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진행자가 ‘오늘이 국회 법사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구치소 CCTV를 보러 가는 날’이라고 하자 “저희는 반대하고 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든 누구든 유치장에 갇혀 있는 분이 본인들과 정치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해서 CCTV를 공개하겠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법 체계와 인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서울구치소장도 이런 문제 때문에 지금 교체하고 했기 때문에 만약에 (CCTV를) 본다면 이것은 대한민국 인권사회에 굉장히 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제발 민주당 의원들 자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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