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53.6%로 2주 연속 상승···‘외교·경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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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53.6%로 2주 연속 상승···‘외교·경제’ 성과

직썰 2025-09-01 11:4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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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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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썰 / 김봉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3.6%로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한 외교·경제 성과가 정치적 지형을 넘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53.6%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2.2%포인트 오른 수치로, 지난 조사에서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이번 조사에서도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부정 평가는 42.3%로 전주보다 2.6%포인트 낮아졌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1%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상승세에 대해 “한미정상회담 등 외교·경제 성과가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서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9.1%포인트 오른 44.2%를 기록했다. 인천·경기에서도 55.8%로 5.4%포인트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은 53.8%로 4.8%포인트, 부산·울산·경남은 52.8%로 2.1%포인트 각각 올랐다. 반면 강원은 42.0%로 11.1%포인트 떨어졌고, 서울 역시 47.6%로 3.1%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71.4%로 직전 조사 대비 9.6%포인트 올라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20대는 40.0%로 가장 낮고 전주 대비 2.2%포인트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율이 28.4%로 5.7%포인트 상승했고, 진보층은 85.1%로 1.5%포인트, 중도층은 54.1%로 1.4%포인트 각각 올랐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7%, 국민의힘이 36.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9%포인트,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올랐으나 양당 격차는 직전 조사보다 0.3%포인트 더 벌어진 10.6%포인트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외교·경제 성과를 부각하고 상법 개정안 등 개혁 입법을 주도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으며,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와 야당의 입법 독주에 대한 반발로 지지율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2.5%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떨어졌고, 개혁신당은 3.7%, 진보당은 1.2%로 각각 집계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는 ±3.1%포인트였다. 응답률은 모두 5.1%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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