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흉기로 아들 협박한 60대 아버지, 현행범 체포

김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술에 취해 아들에게 흉기를 들고 협박한 6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1일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1일 오전 3시20분께 김포시 한 공원에서 3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해 아들과 다툼을 벌이던 중 대화를 위해 공원으로 나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