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원팀·원보이스로 검찰·언론·사법개혁 정기국회서 완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청래 "원팀·원보이스로 검찰·언론·사법개혁 정기국회서 완수"

폴리뉴스 2025-09-01 11:12:51 신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정기국회 첫날인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실에 게시된 노상원 수첩 내용 홍보물을 설명하며 '내란세력 척결'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정기국회 첫날인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실에 게시된 노상원 수첩 내용 홍보물을 설명하며 '내란세력 척결'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1일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는 흔들림 없이 원팀·원보이스로 뭉쳐 단단하게 달려가겠다"며 "민주당은 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3대 개혁의 시대적 과제를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 등 3대 개혁을 늦지 않게 타임 스케쥴대로 처리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 100일 동안 정기국회가 시작된다. 국민이 체감하는 입법 성과를 내기 위해 달려가겠다"며 "민생·성장·개혁·안전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224개 중점 법안을 처리해 신속히 국가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는 민생 안정과 개혁 완수, 그리고 내란 척결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166명 의원 모두가 하루를 100일처럼 살며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무너져내린 민생, 경제, 민주주의를 모두 바로 세우고 신속하게 국가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김건희씨 지은 죄 너무 많아 특검 더 연장해야"

정 대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정 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구속기소된 이후 발표한 입장문을 읽으며 "김씨에게 묻는다, 국민께 진짜 송구한가.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빨간 거짓말인가 아니면 어줍잖은 신파극 연기인가"라며 "어두운 밤 달빛은 남편 윤석열 호수에 비친 달그림자에 대한 부창부수 콤비네이션 플레이인가. 한마디로 웃기는 부부"라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씨,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국가 망신 꼴불견 부부가 참회하는 길은 감옥에서 조용히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며 여생 보내는 길이다. 제발 조용히 하라"고 요구했다. 

정 대표는 "특검이 끝날 때까지 잘 부탁 드린다고 했는데 특검은 곧 끝나지 않는다. 김건희씨 당신이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특검을 더 연장해야 할 것 같다"며 "내란특검도 윤석열 죄를 끝까지 파헤치기 위해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회의실 뒤편에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이른바 '노상원 수첩'을 판넬로 제작해 전시해둔 것을 가리키며  "수첩이 상징하듯 민주주의와 헌법을 파괴하려 했던 것만이 아니라 무구한 시민들을 실제로 죽이려 했던 살해 계획, 살인 계획을 우린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병기 "올해 정치검찰 끝내고, 공공기관장 알박기 금지법 처리할 것"

김병기 원내대표도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인 것에 대해 "정기국회에서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이루겠다. 다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과감한 민생 개혁 입법으로 사회 대개혁의 기틀을 세우겠다.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알박기 금지법 등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 입법으로 정치검찰 전횡을 끝내도록 하겠다"며 "권력이 다신 국민 위에 군림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굳건히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예산안서 불요불급 사업 과감히 정리…민생회복·미래성장 투자"

김 원내대표는 정부가 확정한 2026년 예산안에 대해선 "성과 없는 사업은 구조조정을 하겠다.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반대로 민생경제 회복과 국민 삶에 직접 도움 되는 사업엔 최우선 투자하겠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절실하다. 대통령 말처럼 씨앗을 빌려 뿌려야 할 때"라며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투자여야 한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AI(인공지능) 첨단산업 육성, 기후 위기 대응, 민생경제 회복에 투입되는 든든한 씨앗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정 집행의 불공정, 지역과 계층 간 불균형은 철저히 막겠다.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세수 결손은 바로잡겠다"며 "국민 목소리를 예산에 담겠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민생현장에 국민이 체감할 변화를 민주당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