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인구감소지역에 쏘카존 신설…‘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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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인구감소지역에 쏘카존 신설…‘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투데이신문 2025-09-01 11:0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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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박진희 쏘카 운영총괄이사,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송인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이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쏘카]
(오른쪽부터) 박진희 쏘카 운영총괄이사,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송인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이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쏘카]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쏘카가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지속 가능한 활력 회복에 나선다.

쏘카는 지난달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쏘카는 협약에 참여하는 유일한 민간기업으로서 행안부가 지정한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쏘카존 등 교통 거점을 신설하고 모빌리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옹진군, 임실군, 청양군 등 46개 지역에 새로 진출해 신규 쏘카존 개설을 추진한다. 쏘카존은 KTX역, 버스 터미널 등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확대해 끊김 없는 연계 이동을 지원한다. 현재 쏘카는 고창군, 단양군, 철원군 등 43개 지역에서 180여 개 쏘카존을 운영하며 760여 대의 차량을 배치, 교통 접근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 내년 8월까지 인구감소지역 관련 주요 쏘카존에는 대여요금 55% 할인 혜택을 일괄 적용한다. 할인 대상은 인구감소지역 내 쏘카존뿐 아니라 해당 지역으로의 이동 수요가 높은 외부 교통 거점 인근 쏘카존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관광 자원 발굴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KTX 등 교통 거점을 활용한 연계 교통 체계와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쏘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쏘카-KTX 묶음예약' 서비스 이용 10건 중 9건은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쏘카 관계자는 “지방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KTX로 거점까지 이동한 뒤 현지에서 쏘카 차량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러한 패턴은 인구감소지역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방문 카셰어링 3건 중 1건은 KTX·버스터미널 등 교통 거점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진희 쏘카 운영총괄이사는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출발점”이라며 “인구감소지역은 물론 전국 어디서든 일상의 이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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