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진촌항 거점항만으로…관광수요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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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진촌항 거점항만으로…관광수요 창출한다

이데일리 2025-09-01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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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정부가 경남 통영 진촌항을 통영지역 관광 및 어업 거점항만으로 발전시킨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진촌항 계획평면도.(자료=해수부)




해양수산부는 1일 진촌·격렬비열도대산·광양·부산·울산항 총 6개 항만에대한 항만기본계획을 수시 변경했다고 밝혔다.

경남 통영 사량면 사량도 소재 진촌항은 2022년 지방관리연안항으로 지정됐다. 이번 항만기본계획을 통해 방파제를 연장·보강하고 신규 여객부두, 차도선부두, 소형선부두를 건설해 선박 접안 안전성과 이용자 편리성을 높이고 통영지역의 거점항만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적기운송과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수부는 진촌항과 함께 2022년 지방관리연안항으로 지정됐던 격렬비열도항에 대한 항민기본계획도 수립했다. 격렬비열도항엔 헬기착륙장이 포함된 부두시설이 개발될 예정이다.

격렬비열도항은 충남 태안에서 50km 떨어진 영해기점도서인 북격렬비열도에 있다. 서해 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2022년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신규 지정됐고, 인근에 어업지도선·해양경찰청 함정이 수시로 순시하며 불법어업을 단속하고 있다.

격렬비열도항 계획평면도.(자료=해수부)




충남 서산 대산항은 배후 화력발전소 석탄·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암모니아 화물을 취급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울산항은 배후 액화천연가스(LNG)발전당지의 LNG·수소 혼소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저장탱크 및 부두시설이 새롭게 반영됐다.

부산항은 해경전용부두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접안을 위해 평면 배치 계획을 변경했다. 전남 광양항은 배후 물류단지 개발에 따른 지원을 위해 신규 석유화학 부두를 반영했다.

남재헌 해수부 항만국장은 “새롭게 연안항으로 지정된 진촌항과 격렬비열도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과 해양영토 수호 첨병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산·울산·부산·광양항과 같이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관련 산업을 포함한 지역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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