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사회 대개혁·국가 정상화 골든타임…尹정부 세수결손 바로 잡겠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일 이재명 정부의 첫 본예산과 관련해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고, 대한민국 재도약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은 단순한 지출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절실하다"며 "대통령님 말씀처럼 씨앗을 빌려서라도 뿌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 심사에서 원칙을 세우겠다"며 "성과 없는 사업은 구조조정을 하겠다.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생 경제 회복과 국민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사업은 최우선 투자하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세수 결손도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또 "민생 회복과 사회 대개혁, 국가 정상화의 골든타임"이라며 "(정기국회에서)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조직법과 알박기 금지법을 처리하고, 검찰개혁 입법으로 정치 검찰의 전횡을 끝내도록 하겠다"며 "물가 안정, 가계 부채 해결, 청년 주거, 일자리 지원 같은 시급한 민생 법안을 최우선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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