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 후 첫 최고위 참석…"당 리부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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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면 후 첫 최고위 참석…"당 리부트하겠다"

이데일리 2025-09-01 10:5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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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전 대표)이 1일 특별사면 후 처음으로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11월 당대표 당선이 유력한 조 원장은 당의 ‘리부트’를 강조했다.

조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이라는 총선 공약을 완수하고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정권 교체를 이뤄 주셔서 당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혁신당의 최우선 과제는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은 격퇴됐지만 윤석열의 기반이었던 극우세력은 건재하다. 사회 곳곳에서 반격을 도모하고 있다. 민주공화국의 극우세력과 극우정당이 존재해서는 안 된단 점은 자명하다”며 “극우 본당 국민의힘을 깨부수는 망치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우리는 윤석열 이후의 세상에 대해 답해야 한다. 윤석열과 김건희는 법적처벌을 피할 수 없다”며 “현재 논란이 있는 검찰 개혁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혁신당은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그날 하루의 날씨가 아니라 시대의 기후를 잃는 정당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사회 불평등의 벽을 깨는 망치질도 해야 한다. 개혁5당의 연대를 강화하는 역할도 막중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도 망치선의 선원이 돼 힘을 보태겠다.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서 저는 영어 생활 동안 줄곧 고민하고 구상해 온 조국혁신당 리부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민생개혁, 정치개혁, 인권개혁 3대 개혁의 구체적 상을 만들고 국민과 함께 추진하겠다. 또 3대 개혁의 비전에 맞게 조국혁신당의 내실을 강화하고 외연을 확장하는 작업도 진행하겠다. 싱크탱크에 머물지 않고 민주진보진영의 담론과 집단지성을 하나로 연결하는 싱크탱크가 되겠다”고 했다.

그는 “창당의 초심으로 돌아가 조국혁신당을 리부트하겠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천천히 그러나 서두르겠다”며 “뚜벅뚜벅 가겠습니다. 리부트 된 조국혁신당으로 찾아 뵙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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