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본업인 가수 활동을 넘어 작곡·작사가로서의 영역을 확장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로이킴(본명 김상우)은 지난 29일 발매된 가수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 2(IM HERO 2)’의 수록곡 ‘그댈 위한 멜로디’의 작곡 및 작사에 참여했다. 이 곡은 로이킴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임영웅의 진정성 있는 보컬과 어우러져 대중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원 공개 직후 ‘그댈 위한 멜로디’는 멜론 HOT100 차트 6위(100일), 5위(30일), TOP100 9위, 지니뮤직 차트 TOP200 7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로이킴은 이번 작업에 대해 “곡을 쓰며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의 심장이 두근거리길 바랐고, 가사를 쓰며 리스너들이 위로받기를 원했다”며 “임영웅 형의 목소리로 불리면 더 넓은 세상이 따뜻해질 것 같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곡을 구상할 때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노력이 담겼다”며 “많은 분들의 하루를 감싸줄 수 있기를, 또 영웅시대 팬분들의 가슴 한켠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업은 발라드 가수로서의 활동을 넘어, 동료 뮤지션들과의 새로운 방식의 교감을 통해 로이킴이 음악적 정체성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로이킴은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작곡가이자 작사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로이킴은 최근 각종 페스티벌과 축제 무대를 통해 ‘공연형 뮤지션’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SNS 및 유튜브 채널 ‘로이킴상우’를 통해 본캐 김상우의 유쾌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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