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황인범은 드디어 빅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다. 풀럼이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네덜란드 ‘부트발 프리미어’는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시장 막바지에 황인범은 풀럼으로 갈 수 있다. 풀럼은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선수단 강화를 하고자 한다. 황인범을 노리는 이유다. 아직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풀럼의 타깃으로 확인됐다. 최근 경기에서 불참했는데 이적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황인범은 경미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추후 상황을 지켜보는 상황인데 페예노르트와 3년 계약이 남은 지금, 풀럼이 황인범을 영입하려고 한다. 황인범 영입을 마무리할 시간은 하루도 남지 않긴 했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 후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갔다. 이후 루빈 카잔에 입성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여파로 FC서울로 임대를 떠났다. 전쟁이 지속되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를 제재하면서 황인범은 카잔 대신 올림피아코스 이적을 택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황인범은 황의조와 뛰었다. 황의조와 달리 주전 미드필더였다. 그리스 수페르리가 32경기에 나와 3골 4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활약을 했다.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뽑힌 황인범은 2023년 계약 분쟁 속 그리스를 떠나 세르비아로 갔다. 행선지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였다.
즈베즈다에서 황인범은 더 놀라운 활약을 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7경기에 나와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맨체스터 시티전에 나와 맹활약을 하는 등의 모습과 함께 6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즈베즈다의 수페르리가 우승, 세르비아컵 우승을 이끌며 2관왕에 올랐고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정점에 섰다.
즈베즈다 UCL 본선을 이끌고 페예노르트로 왔다. 페예노르트에서도 주전으로 뛰었다. 브리안 프리스케가 경질되고 로빈 반 페르시가 감독으로 온 이후에도 주전을 지키고 있다. 현재는 부상으로 빠져 있는데 풀럼이 관심을 보냈다. 풀럼은 설기현이 2007년부터 3년간 뛰었던 팀이다. 마르코 실바 감독이 이끌고 있고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대표 터줏대감 팀이다.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공격적인 영입을 하는 것에 반해 풀럼은 소극적이었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윌리안 등이 나가 미드필더진에 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황인범을 데려오려고 한다. 설기현 이후 15년 만에 코리안리거가 풀럼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를 누빌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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