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한일 음악 국가대항전 ‘2025 한일가왕전’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주요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오는 2일 첫 방송되는 ‘2025 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현역가왕’ TOP7이 양국을 대표해 자존심을 건 치열한 무대 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다양한 장르로 업그레이드되며, 단순한 경연을 넘어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한국 2연승? 일본의 설욕? 남자들의 승부욕 폭발”
작년 방송된 ‘2024 한일가왕전’은 최고 시청률 15.2%를 기록하며 예능 프로그램 판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은 그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한국팀은 2연패 수성, 일본팀은 반드시 설욕이라는 목표 아래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지지 말라 했다”, “당신은 울게 될 것” 등 직설적인 선전포고로 현장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대 결과에 따라 눈물을 삼키거나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등, 현장은 승부의 세계에서 느낄 수 있는 극명한 희비로 가득 찰 예정이다.
■ “트로트만 아니다! 록·댄스·R&B까지 장르 총망라”
올해 ‘한일가왕전’은 트로트를 넘어 발라드, 록, R&B, 댄스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일본팀은 티켓 완판남 유다이가 강렬한 록 무대로 시선을 압도하고, ‘리틀 김조한’으로 불리는 슈는 소울풀한 보컬로 감동을 선사한다. 아이돌 출신 쥬니는 불후의 댄스곡 ‘NEW 갸란두’를 재해석하며 MZ 세대 감성을 자극한다.
박서진-진해성-에녹-신승태-김준수-최수호-강문경이 나서는 한국팀 또한 트로트는 물론 발라드, 록, 퍼포먼스 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마스터 린과 대성이 “이건 정말 좋은데!”라고 감탄한 무대의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 “예상 못한 독한 룰 등장… 실시간 수명 감소 느낌”
이번 시즌에서도 제작진은 한일 참가자들의 긴장을 극도로 끌어올릴 독특하고 강도 높은 룰을 도입했다. 예선부터 적용된 새로운 룰은 마스터와 참가자 모두 “실시간으로 수명이 깎이는 느낌”, “예상대로 흘러갈 리 없다”고 입을 모았으며, 한 순간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만큼,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 “홍백가합전급 라인업… 흥행 불패 제작진 총출동”
마스터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일본 측은 마츠자키 시게루, 콘도 마사히루, 지브라(ZEEBRA) 등 레전드급 아티스트가 심사에 참여하며 무게감을 더하고, 한국 측은 설운도, 린, 윤명선, 대성 등 각 장르 최정상의 마스터들이 총출동한다.
제작진 또한 전 시즌에서 시청률 신화를 쓴 흥행 보증수표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2025 한일가왕전’의 완성도를 책임진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아이돌부터 크로스오버 아티스트까지 한일 대표 14인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더욱 확장된 규모와 강력해진 실력의 무대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MBN ‘2025 한일가왕전’은 9월 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