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미 정상회담, 아첨으로 시작해 선물 공세만 하다 끝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동혁 "한미 정상회담, 아첨으로 시작해 선물 공세만 하다 끝나"

아주경제 2025-09-01 10:13:55 신고

3줄요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비정상적인 회담"이라며 "아첨으로 시작해 선물 공세만 하다가 끝났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중도 배웅도 없는 초라하고 낯부끄러운 회담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정상회담이라 부르고, 미국은 양자 회담이라고 부른다"며 "숙청이란 말 한마디에 추가로 1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 약속하고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을 조롱하는 농담 같은 진담을 못 알아듣고 멋쩍은 웃음만 짓다가 끝난 회담이었다"며 "전 세계인이 보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종교를 탄압하는 반문명 국가로 만든 회담이자, 정상회담이라고 우기면서도 합의문 하나 남기지 못하고 청구서만 들고 온 회담"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외교에 대해선 실밥 하나만 삐져나와도 두들겨 패기 바쁘더니 이재명 정부 외교는 속옷까지 다 벗어주고 와도 눈 감고 칭찬하기 바쁘다"며 "미국은 이 대통령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반도체 장비의 중국 반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을 대신해 묻겠다며 "도대체 얼마를 퍼주기로 약속한 것이며 앞으로 얼마를 더 퍼줘야 하느냐, 국내 기업을 쥐어짜 퍼주고 나면 국내 산업에 대한 투자는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러고도 노란봉투법이나 더 센 상법을 밀어붙일 배짱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라며 "조선, 자동차 등 국내 제조업 생태계는 어떻게 할 것이며 국내 고용 악화는 어떻게 할 것인가. 미친 잭, 병든 잭에 비유된 3대 특검의 미친 칼춤을 계속 두고 볼 것인가. 그런 특검을 연장하자고 달려드는 더불어민주당이 과연 제정신인가"라고 비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