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차림으로”…단결한 국힘에 “尹·김건희 구치소에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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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차림으로”…단결한 국힘에 “尹·김건희 구치소에나 가라”

이데일리 2025-09-01 10:0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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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여당의 입법 독주에 항의하기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기국회 개회식에 검정 약복에 근조리본을 단 ‘상복’ 차림으로 참석하기로 한 것과 관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복을 입고 갈 곳은 국회가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있는 구치소”라고 직격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앞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31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개회식에 한복을 입자는 국회의장 제안에 국민의힘이 상복을 입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보도에 나온 것처럼 250만원 상당 열돈짜리 금거북이로 국가교육원장직을 김건희로부터 사들인 이배용 원장의 후배들답다”며 “국민의힘은 도둑질도 너무 빠르다고 벌써 전한길 씨에게 공천을 청탁하고, 권성동 의원은 식당엔 갔지만 밥은 안 먹었다고 하고, 이재명 대통령 회담 제안에 대해 단독 회동해야 한다며 어깃장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며 “제발 정신 차려라”고 일침했다.

같은 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 리본 등 상복 복장을 착용한 채 정기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는 알림을 보냈다.

이에 대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여당의 입법 독주·폭주에 대한 항의, 3대 특검법 개정안에 강하게 반대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30일 개원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하자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을 받고 여야 의원들에게 “많은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중요한 의식과 다짐의 자리에 한복을 입기도 한다. 정기국회 개회식의 한복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기국회 개원식 한복 차림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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