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제작진에 압력 넣은 거 아니냐고요?”
정규편성 뒤 첫 방송을 앞둔 KBS2 ‘셀럽병사의 비밀’ MC 이찬원이 배우 지승현과 고고학자 곽민수의 깜짝 출연에 깜짝 폭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프로그램 애청자임을 자처한 지승현은 묵직한 내레이션을, ‘명예 이집트인’ 곽민수는 투탕카멘 비밀 탐구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찬원의 유쾌한 농담 속에 특별 게스트들의 출연 배경도 공개돼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2일 방송되는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 속 셀럽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의학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신개념 예능. 이번 첫 회에서는 이집트 신왕국 18왕조 파라오 투탕카멘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심도 있게 다룬다. MC 이찬원, 장도연, 이낙준과 함께 배우 지승현이 내레이션을 맡고, 고고학자 곽민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승현이 “방송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히자, 이찬원은 “실제로 지승현 씨가 프로그램 팬이라 먼저 출연 의사를 냈다고 들었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제작진에게 압력을 넣은 거 아니냐”며 농담을 던지자, 장도연도 “배우분들이 직접 ‘가고 싶다’고 하는 방송이라니, 이렇게 제작되는 거냐”고 맞장구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셀럽병사의 비밀’ MC 이찬원과 이낙준은 최근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각각 ‘글로벌네티즌상 트로트스타 부문’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들의 활약이 방송과 무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눈길을 끈다.
‘셀럽병사의 비밀’ 투탕카멘 편은 9월 2일 저녁 8시 30분 KBS2에서 첫 방송되며, 이후 웨이브(Waave)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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