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아스톤 빌라에 완승을 거뒀다.
팰리스는 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빌라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팰리스는 개막 이후 리그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왓킨스, 게상, 로저스, 말런, 틸레만스, 맥긴, 마트센, 밍스, 콘사, 캐시, 비조트가 선발로 나섰다. 팰리스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마테타, 카마다, 사르, 미첼, 휴즈, 워튼, 무노스, 게히, 라크루아, 리차즈, 헨더슨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팰리스가 이른 시간 기세를 잡았다. 전반 19분 카마다가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마테타가 키커로 나서 가볍게 마무리했다. 리드를 허용한 빌라가 공격적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확실한 마무리를 만들어 내지 못했고, 결국 전반전은 팰리스의 1-0 리드 속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빌라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게상이 나가고 부엔디아가 들어왔다. 그러나 오히려 팰리스가 달아났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게히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빌라가 또다시 교체를 택했다. 캐시와 맥긴을 대신해 버로우스와 토레스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팰리스가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33분 라크루아가 머리로 넘겨준 볼을 사르가 헤더 슈팅으로 이어갔고,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이후 빌라는 따라가는 득점을 기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부엔디아와 말런을 앞세워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을 만들어 내는 데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팰리스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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