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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지털·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이상국 부사장, ‘제품 및 세일즈’ 부문에 김은중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각 부문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세일즈 부문을 총괄해온 이상국 부사장은 앞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마케팅, 홍보, 사회공헌 활동 등을 아우르는 ‘디지털·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맡는다.
이 부사장은 2003년 벤츠코리아에 입사한 뒤 세일즈와 마케팅,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부문을 거치며 역량을 쌓았다. 2016년부터는 네트워크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부사장, 2019년부터는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을 지내며 딜러 네트워크 확대와 고객 중심의 세일즈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김은중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신임 부사장은 제품 전략과 인증뿐만 아니라 세일즈 기획 및 리테일 운영 등도 총괄한다.
김 부사장은 2009년 메르세데스-벤츠 AG(당시 다임러 AG)에 입사해 AMG 세일즈 운영·기획과 기업 전략 개발을 담당했다. 2017년부터 중국 법인에서 근무하며 세일즈 기획과 물류를 총괄했고, 2023년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타이완 법인 대표를 맡아 전동화·디지털 전환과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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