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첫 만남에 반해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에 골인했지만, 현재는 살얼음판 같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밀당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아내의 충격적인 언어 습관이 도마 위에 오르며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아내는 남편에게 수위 높은 욕설과 막말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내는 "XX 좀 그만해", "XXX 파이터"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험악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었다. 심지어 지인들과의 모임에서도 남편을 향한 막말은 멈추지 않아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언어 습관에 대해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그는 "비속어를 털털함으로 포장하는 건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이건 털털한 게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지적했다. 이어 "이런 말은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멈춰야 한다. 아이가 크면 듣는다"라며 막말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아내는 막말 뒤에 숨겨진 아픔을 고백하며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나는 점점 망가져 가는데 남편은 혼자 행복해 보인다"라며 힘겨운 속내를 털어놓은 것.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남편뿐만 아니라 갓 태어난 아기까지 원망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밀당 부부 아내가 욕설을 멈추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남편과 아이를 원망하며 괴로워했던 그녀의 속사정은 9월 1일 밤 10시 50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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