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양주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 전담

(사진=경기교통공사)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통공사가 용인시에 이어 도내 두번째로 양주시의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을 전담한다.

경기교통공사는 1일부터 양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전담하는 양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대상은 △3-1번(동두천~가래비) △3-7번(은현면행정복지센터~양주역) △3-7 ‘한시운행’번(비룡성당~양주역) △3-8번(덕정역~양주역) △14번(백석농협~동두천KT) △28번(황방1리마을회관~덕계역) △73-3번(경동대학~덕림아파트) △75번(내회암~봉양1통) △76번(양주교통본사~회암리) △77-1번(양주교통본사~양주역)등 10개 노선, 15대다.

경기교통공사는 인건비·정비비·보험료·차량 감가상각비 등 주요 원가 항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월·분기·연 단위 정산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선입찰 절차를 통해 단계적으로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주시의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 사업은 경기교통공사가 광역·시내버스 운영에서 마을버스로까지 영역을 확대한 것으로 향후 경기도 전 시·군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경선 사장은 “경기교통공사의 정산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역·시내·마을·똑버스 등 전 영역의 교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동권 보장과 도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