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멘탈·수면케어 까지"...안마의자 패러다임 바꾼다

메디컬 R&D센터…7개 전문 진료 분야 의료진 참여
멘탈 마사지, 양측성 자극과 힐링 음악, 전문의 내레이션으로 정서 안정
수면 마사지, 마사지 강도와 각도 정밀하게 조절…수면의 질↑
9년 연속 헬스케어 부문 브랜드파워 1위

바디프랜드 멘탈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파라오Ⅱ브레인' / 바디프랜드+ChatGPT 합성 이미지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를 단순한 가전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 보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메디컬 R&D센터 내 정형외과·신경외과·정신과 등 7개 전문 진료 분야 의사들이 직접 제품 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는 헬스케어 시장 내 치료 보조 기기로서의 안마의자 패러다임 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멘탈 마사지, 수면 마사지 프로그램

메디컬 R&D센터가 개발한 ‘멘탈 마사지’는 정신적 안정과 정서 건강을 도모하는 혁신적인 힐링 프로그램이다. 신체 양 측에 리드미컬한 자극을 가함으로써 불안과 우울을 정서적 안정으로 전환시키는 ‘양측성 자극’을 핵심으로 한다. 여기에 전문의의 차분한 내레이션과 힐링 음악이 더해져, 깊은 공감과 위로가 이어지는 감성 케어를 제공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대상자들에게 3주간 총 12회 멘탈마사지를 제공한 결과, 주관적 스트레스가 감소했고, 심박 변이도(HRV) 기반의 스트레스 지수도 유의미하게 낮아졌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민아란 바디프랜드 메디컬 R&D센터 실장은 "짧은 기간의 멘탈 마사지 프로그램 이용으로도 스트레스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는 점을 연구에서 보여줬다“며, ”이는 멘탈 마사지가 두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일상생활에서 부정적 인지와 정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라고 전했다.

메디컬 R&D센터가 개발한 또 다른 프로그램 ‘수면 마사지’는 안마의자 내부의 마사지 강도와 각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사용자를 자연스럽게 잠들게 하는 수면 유도 솔루션이다. 수면의 질을 뒷받침하는 임상 근거까지 확보한 상태로, ‘수면잠복기 단축’과 ‘깊은 수면 증가’ 효과가 실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또한, 수면 프로그램은 바디프랜드의 주요 프리미엄 안마의자 모델인 파라오 시리즈에 폭넓게 구현돼 사용자들이 수면 향상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팬텀의 3세대 모델 '더 팬텀'에는 '미니 낮잠', '야간 저소음' 등 총 4종의 세분화된 수면 마사지 모드를 탑재돼 사용자 맞춤형 수면 유도가 가능하다.

▲ '오감 초격차' : 5대 차별화 전략으로 쌓아올린 브랜드 파워

바디프랜드 도곡타원 본사 전경 [사진=바디프랜드] (포인트경제)

바디프랜드는 기술·디자인·품질·서비스·고객만족 이 다섯 가지 핵심 요소에서 경쟁자가 쉽게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드는 것을 경영 전략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 이 전략을 통해 브랜드 차별화뿐 아니라 헬스케어 시장 내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 R&D센터를 포함한 3대 R&D 조직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능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디자인은 'Red Dot, iF' 등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정교함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입증했다.

△품질은 5년 무상 A/S 보장으로, 바디프랜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만족도를 견고하게 다졌다.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렌털 기간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내맘대로 렌털'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를 강화했다.

△고객만족에서의 압도적인 차이는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가치로 이어져, 9년 연속 헬스케어 부문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했고,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도 꾸준한 상승을 기록했다.

CES2025에서 바디프랜드가 AI헬스케어로봇 '733'을 공개했다. [사진=바디프랜드] (포인트경제)

한편, 바디프랜드는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헬스케어 로봇 제품의 혁신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는 '733', 가전제품 부문에서는 '에덴로보'와 '파밀레C'가 선정됐으며, 이는 안마의자나 단순편의 기기를 넘어 스탠딩 기능과 AI 기반 맞춤 마사지, 체어-베드 통합 로보틱스, 인간공학적 디자인을 갖춘 마사지 소파를 구현한 기술력이 주된 수상 이유였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7년 연속, 총 9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헬스케어 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이 될 잠재력을 갖춘 기업임을 입증했다.

또한, 미국 시장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며 글로벌 확장 움직임도 본격화했으며, 강력한 R&D 기반과 글로벌 진출 전략이 시너지를 이루며 향후 헬스케어 로봇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