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프리즈 서울 2024, 호텔 내부 예술 작품으로 채워져
어번 아일랜드…방문객이 1만 명 돌파, 전년 대비 30%↑
프리즈 서울 2024와 협업 이후 투숙률 전년 대비 20%↑
[포인트경제] 서울신라호텔이 숙박 공간을 넘어, 예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작년 '프리즈 서울 2024'의 공식 파트너 참여를 시작으로 로비와 아케이드,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까지 곳곳이 예술 작품과 이벤트로 채워지며,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는 고객의 숙면을 넘어선 경험을 제공하고, 투숙률과 식음료 매출의 실질적 상승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문화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 로비와 아케이드, 예술이 머무는 일상 공간
서울신라호텔 로비 (포인트경제)
서울신라호텔 내부가 살아 움직이는 전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한 건 프리즈 서울 2024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면서부터 확연해졌다. 로비 공간에서는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박선기 작가의 대형 설치 작품 ‘Combination(블랙 버전)’이 중심을 이루며, 이배 작가의 ‘Brushstroke’ 시리즈와 어우러져 마치 로비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는 공간적 조화를 만들어냈다.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에 전시된 박서보 작가 작품 (포인트경제)
지하 1층 아케이드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의 ‘묘법’ 시리즈가 시간과 선의 반복을 시각적으로 구현했고, 이배 작가의 개인전 ‘Between’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흑백의 조각·회화 작품이 공간을 채웠다.
또한 어번 아일랜드의 벽면에서는 애니메이션적 상징 요소를 접목한 MAWZ 작가의 5m×2m 그래피티 작품이 관객을 맞이하며 예술을 통한 문화적 현장으로 재탄생했다.
▲ Urban Island: 예술 + 파티가 결합된 야외 힐링 공간
어번 아일랜드 전경 (포인트경제)
어번 아일랜드 수영장은 낮에는 웰니스와 미식이 어우러진 힐링 플랫폼으로, 밤에는 현대 예술과 파티의 무대로 변신하며 도심 속 휴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작년 3월 문을 연 이후 올해 7월에는 방문객이 1만 명을 넘어섰고, 전년 대비 30% 증가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야외 수영의 프라이빗한 여유를 제공하는 카바나는 작년 7월과 비교해 이용률이 두 배 이상 뛰어오르며 눈에 띄는 인기를 끌었다.
이 수영장은 오전에는 선라이즈 스트레칭과 밴드핏 클래스 등 웰니스 프로그램, 매일 저녁엔 트렌디한 음악의 ‘어번 풀사이드 DJ 퍼포먼스’와 은은한 분위기의 ‘문라이트 시네마’를 통해 도심 한복판에서 힐링과 감동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왼쪽)와 이정호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장(부사장)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중구 지역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포인트경제)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의 MOU를 통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했다. DDP 사계절 축제와 연계한 팝업 스토어, 사진 포토존 운영, 연계 투어 패키지 제공 등으로 지역 관광과 상생하는 문화 콘텐츠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공연과 파티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강화도 눈에 띈다. 더 라이브러리와 어번 아일랜드 등 공간 전반에 걸쳐 팝페라, 탭댄스 등의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지며, 호텔이 숙박을 넘어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는 무대로 거듭나고 있다.
▲ 문화 마케팅의 상업적 가치
서울신라호텔은 예술과 이벤트 중심의 문화 마케팅 전략을 통해 상업적 성과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프리즈 서울 2024와의 협업은 투숙률을 전년 대비 20% 이상 끌어올리고, 식음료 매출은 무려 50% 이상 증가시키는 눈에 띄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실적은 단순한 예술 전시라기 보다, 고객의 체류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문화 기반 경영 전략’으로서의 마케팅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서울신라호텔 (포인트경제)
서울신라호텔은 전통과 현대,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략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전통 한옥의 미감을 현대적 감각과 결합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로비·라운지·레스토랑 등 호텔 곳곳을 예술·문화·휴식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확장했다.
특히 ‘영빈관’은 전통적 상징성을 현대적 미학으로 재해석해, 국내 VIP는 물론 글로벌 VIP에게도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서울신라호텔은 예술적 콘텐츠와 수준 높은 편의 시설, 다채로운 문화·미식 서비스를 결합하며, 국내외 VIP들이 머무르고 싶은 ‘문화 경험의 무대’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전경 (포인트경제)
한편 이부진 사장의 주요 신사업인 신라모노그램은 지난 2020년 베트남 다낭 이후 5년 만에 강릉에 선보여 주목 받았다.
총 917실 규모의 객실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키즈형과 주방과 세탁 시설이 있는 레지던스형 등을 갖췄다. 부대시설로 키즈 놀이 공간 외에 프라이빗 파티룸, 미디어룸, 스크린 골프, 실내외 수영장, 럭셔리 스파 등이 있어 커플들의 관심도 높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레지던스 펫 객실 (포인트경제)
최근에는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펫 객실까지 마련해 주요 관광지의 경쟁 요소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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