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1천600억원 규모 대만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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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1천600억원 규모 대만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사업 수주

연합뉴스 2025-09-01 08:5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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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대만서 10회 연속 수주 성과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LS전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S전선은 대만 해상풍력 사업 포모사(Formosa)4 프로젝트에 약 1천6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포모사4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대만 서부 18㎞ 해상에 조성하는 495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이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을 수주한 뒤 해상풍력 상용화 1단계의 8개 프로젝트 모두에서 수주했다.

이어 2단계에서도 첫 사업인 펑미아오에 이어 이번 포모사4까지 10차례 연속으로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대만은 해상풍력으로 2025년까지 전력 5.7GW를 확보하고, 2035년까지 15GW를 추가해 총 20GW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향후 해저케이블 자재와 시공 시장 규모는 5조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대만 포모사4 프로젝트 개요 대만 포모사4 프로젝트 개요

[LS전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S전선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이로써 LS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생산·시공'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됐다고 LS전선은 설명했다.

LS전선 관계자는 "LS전선은 대만에서 덴마크 오스테드와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사업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대만에서의 연속 수주 성과는 이런 경험과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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