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26분 기준 비트코인은 10만8422달러(약 1억6178만원), 이더리움은 4410달러(약 618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21%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0.98% 상승했다. XRP는 2.79달러(약 3883원), BNB는 861달러(약 119만원) 로 전일대비 0.70%, 0.18% 하락했다.
전체적인 하락 추세는 뚜렷하다. XRP은 3720원으로 7일간 8.00% 하락했고 바이낸스코인(BNB)도 115만원으로 1.91% 내렸다. 테더(USDT)는 1달러(약 1335원)로 전일대비 소폭 상승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하락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기관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특히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국-미국 간 무역협상 중단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업계 전문가는 "이더리움의 경우 온체인 지표가 부진하고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가상자산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3조7800억원달러로 한화로 약 288조원으로 집계됐으며 당분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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