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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요한이 종영을 앞두고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트라이) 인터뷰에서 활동 계획을 밝혔다.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 분)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김요한은 극 중 한양체고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1회 4.1%로 시작한 시청률은 6.8%까지 오르며 입소문을 탔다. 3년 만에 차기작을 선보이게 된 김요한은 ‘트라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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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반응은 어땠을까. 김요한은 소속 그룹 위아이를 언급하며 “자의로 본 친구들도 있고 제가 강제 시청을 시킨 친구들도 있다”며 “이제는 본인들이 알아서 보더라. 처음엔 시켰지만 재밌어서 계속 보고 있는 거니까 좋은 효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요한은 현재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2 플래닛’(보플)에 출연 중인 멤버 김준서에 대해 “조언보다는 응원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열심히 해서 데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투표를 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투표까지는 좀...”이라며 “정말 응원하는데 걔 위아이이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트라이’에서도 나름의 그룹 생활을 한 김요한은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그는 김이준(오영광 역), 이수찬(소명우 역), 윤재찬(도형식 역), 황성빈(김주양 역), 우민규(표선호 역), 조한결(강태풍 역)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 대본 리딩이 아니라 운동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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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첫 만남에 첫 연습이 끝나고 다 같이 샤워를 했다. 시작부터 모든 걸 보여주고 시작한 단계라서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김요한은 “밥도 많이 먹고 술을 마시기도 하면서 단합을 많이 했다”면서 “연기를 하면서도 좋은 시너지를 냈던 것 같다. 경계감 없이 이야기를 해줄 수 있고 아이디어도 이야기하고. 애드리브도 자연스러워지더라”라고 덧붙였다.
시즌2에 대한 욕심도 전했다. 그는 “저희끼리 항상 하는 말이 있었는데 ‘시즌2 하는 거 아니야?’ 였다”면서 “시즌2는 대학으로 갈까요? 저는 불러주시면 바로 달려올 것”이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요한은 추후 활동에 대해 “다음 작품도 열심히 준비하는 시기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위아이 컴백도 언급했다. 김요한은 “앨범을 준비하고 있고 녹음도 다 마쳤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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