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바지' 김세영, 시즌 세 번째 3위..10언더파 몰아친 임진희 5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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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바지' 김세영, 시즌 세 번째 3위..10언더파 몰아친 임진희 5위 점프

이데일리 2025-09-01 07:4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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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10만 달러)에서 시즌 3번째 톱5를 달성했다.

김세영. (사진=AFPBBNews)


김세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미란다 왕(중국·20언더파 268타), 지노 티띠꾼(태국·19언더파 269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3위, 7월 ISPS 한다 여자 스코티시 오픈에서 공동 3위로 올해 최고 성적을 거뒀던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3위에 올라 시즌 3번째 톱5를 기록했다. 지난주 CPKC 여자 오픈 공동 10위에 이어서 2주 연속 톱10에도 들었다.

빨간 바지를 입고 최종일 역전 우승을 노린 김세영은 경기 초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을 버디와 보기 1개씩 주고받았고 선두 미란다 왕은 2타를 줄여 달아났다.

김세영은 후반에 12번(파5)과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했지만, 미란다 왕이 타수를 잃지 않고 지켜내 3타 차 3위에 만족했다.

세계랭킹 1위 티띠꾼은 이날 12번홀까지 버디만 6개 골라내 공동 선두로 올라섰지만, 17번홀(파4)에서 치명적인 보기를 하면서 아쉽게 1타 차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신인으로 데뷔한 미란다 왕은 우승으로 이번 시즌 11번째 첫 우승자가 됐다. 루키 선수로는 다케다 리오와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 야마시타 이유(이상 일본),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로티 워드(잉글랜드)에 이어 7번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상금은 61만 5000달러(약 8억 5400만원)다.

공동 37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임진희는 이날만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치는 뒷심으로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로즈 장(미국)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CME 포인트는 14위에서 12위로 올라섰다.

최혜진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야마시타 미유, 하타오카 나사(이상 일본)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시즌 7번째 톱10을 기록했다.

내년 시드 확보에 비상이 걸린 윤이나는 공동 45위(4언더파 284타)에 머물러 CME 포인트 순위가 78위로 더 밀렸다. 시즌 최종전 종료 기준 CME 포인트 80위 이내에 들어야 내년 시드를 받는다. 박성현은 공동 65위(1언더파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미란다 왕.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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