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팀 통산 7번째 1위 탈환 기록이다.
3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9월 6일자 ‘빌보드 200’ 톱10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8월 22일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카르마’가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에이트’(Ate), ‘합’(合·HOP) 등 7장의 앨범이 연속으로 이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전까지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200’에서 여섯 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앨범이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함에 따라 앨범 7장이 모두 1위를 차지한 국내 그룹은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오디너리')을 시작으로 지난해 6장의 앨범이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의 사례를 기록했는데, 이번 앨범으로 그 기록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빌보드 200' 순위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점수에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s),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s)를 합산해 매긴다.
이번 '카르마'의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은 29만6천장(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데뷔), SEA 판매량은 1만6천장, TEA 판매량은 1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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