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LG 잡은 키움 설종진 감독대행 "오선진 호수비 덕분에 흐름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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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LG 잡은 키움 설종진 감독대행 "오선진 호수비 덕분에 흐름 끊어"

모두서치 2025-08-31 23:1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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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설종진 감독대행이 선두 LG 트윈스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로 장식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키움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키움은 이날 7회까지 5-2로 앞섰으나 8회에 3점을 내주며 5-5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 집중력을 발휘해 선두 LG를 꺾고 시즌 40승(4무 83패) 고지를 밟았다.

주축 내야수 송성문의 활약이 빛났다.

5-5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볼넷을 골라내 공격의 물꼬를 텄다.

1사 후에는 도루까지 성공해 득점 기회를 잡았고, 1사 1, 2루에서는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을 틈타 재빠르게 2루에서 홈까지 내달리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

송성문은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내야수 임지열 역시 4회 싹쓸이 적시 2루타를 작렬, 승리에 힘을 실었다.

설종진 감독대행은 "4회 송성문과 임지열이 연속 적시타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9회 송성문이 볼넷 출루 후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켜 끝까지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결승점을 만들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외국인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도 호투를 펼쳤다.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6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 제 몫을 다했다. 9회 1점 차로 앞선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등판한 불펜 원종현은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설 감독대행은 "선발 알칸타라가 실점했지만, 강한 타선을 상대로 좋은 투구를 펼쳤다. 한 점 차 팽팽한 승부에서 마지막 투수로 올라온 원종현도 침착한 피칭으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키움은 2루수 오선진의 호수비로 역전을 헌납할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오선진은 5-5로 동점이 된 8회말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쳐낸 타구를 병살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설 감독대행은 "8회말 병살타를 만든 오선진의 호수비 덕분에 상대 흐름을 끊어 낼 수 있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수비를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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