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담백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 사진 속 그는 나무 패널 벽과 건축 모형이 놓인 공간에 앉아 여유로운 순간을 포착했다. 실내지만 차분한 갤러리 같은 무드가 더해져 사진 전체에 고즈넉한 분위기가 감돈다.
그는 화이트 시스루 셔츠를 단정하게 걸쳐 입고 블랙 쇼츠를 매치해 여름다운 간결한 룩을 완성했다. 셔츠는 은은한 비침이 있어 시원해 보일 뿐 아니라, 하단과 소매에 더해진 러플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어 심심하지 않은 멋을 더한다. 자연스러운 오버핏 실루엣 덕분에 어깨선이 직각으로 정리돼 보이고, 안에 입은 블랙 쇼츠가 대비를 이루어 각선미를 살려준다.
사진 속 그는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꾸밈없는 표정을 지었는데, 이는 마치 화보와 일상 사이 어딘가에 있는 듯한 무드를 완성한다. 편안한 체크 패턴의 체어와 따뜻한 우드 톤 벽면이 어우러져 아늑함을 배가시키며, 배우로서의 세련됨과 동시에 일상인의 소박한 매력까지 보여준다.
패션 포인트를 참고한다면, 첫째, 화이트 시스루 셔츠는 얇은 원단감 덕분에 여름철 데일리룩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안에 슬리브리스 톱이나 브라렛을 레이어드하면 더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 둘째, 블랙 쇼츠는 컬러 대비 효과로 다리를 더 길고 슬림해 보이게 하며, 스니커즈와 샌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셋째, 액세서리는 최소화하고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이 전체적인 무드를 정돈하는 좋은 팁이다.
이번 스타일은 미니멀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투명 셔츠는 2025 여름 시즌 주요 아이템으로 손꼽히며, 데일리룩과 바캉스룩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다. 최근 박소담은 영화 ‘경주기행’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길 위의 뭉치’ 더빙에도 참여해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그의 패션 역시 변화무쌍하면서도 자신만의 담백한 색깔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박소담 #박소담패션 #박소담셔츠 #박소담쇼츠 #화이트셔츠코디 #여름룩 #시스루패션 #미니멀룩 #트렌드스타일 #데일리룩 #경주기행 #길위의뭉치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