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준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이 박신자컵에서 우승팀 부산 BNK를 맞아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BNK를 66-55로 제압했다.
승리의 수훈 선수는 김단비였다. 그는 12득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이명관도 12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일본인 세키 나나미도 7득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BNK에 우승을 내줬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했다. 대회 1차전부터 승리를 거두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반면 BNK는 일본 후지쓰와의 개막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BNK에서는 김소니아가 10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B조 경기에서는 인천 신한은행이 지난 시즌 일본 W리그 준우승팀 덴소에 51-96으로 대패했다. 같은 조 청주 KB는 부천 하나은행을 84-50으로 꺾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