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승부수 ‘타코벨’, 강남에 다시 도전장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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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승부수 ‘타코벨’, 강남에 다시 도전장 내민다

이뉴스투데이 2025-08-31 20:3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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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코벨]
[사진=타코벨]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KFC가 타코벨의 국내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이후 첫 매장을 강남에 열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3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KFC는 다음달 중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타코벨 강남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 KFC와 타코벨의 모기업인 ‘얌 브랜드(Yum! Brands)’와 MF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첫 매장이다.

타코벨은 1991년 국내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나 사업자가 여러 차례 바뀌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동신식품과 M2G, 캘리스코 등 다양한 운영사가 사업권을 가졌지만 매장 수는 여전히 9개에 불과하다.

업계는 KFC가 기존과 달리 공격적인 매장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3년 KFC를 인수한 오케스트라PE가 직영 체제를 가맹점 모델로 전환해 실적을 개선한 경험이 있는 만큼 같은 전략이 타코벨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KFC가 매각 매물로 시장에 등장한 상황에서 타코벨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의도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MF 사업자를 복수로 운영하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라며 “얌 브랜드가 타코벨의 한국 성과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KFC의 확장 전략과 실행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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