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고양 주경기장 입성… "꿈의 무대, 감격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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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고양 주경기장 입성… "꿈의 무대, 감격스러워"

이데일리 2025-08-31 19:3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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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K팝 밴드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데뷔 10주년의 의미를 특별하게 빛냈다.

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는 31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더 데케이드’(The DECADE) 두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약 2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K팝 밴드가 단독 무대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티켓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밴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멤버들은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원필은 “저희의 꿈이기도 했던 무대인데, 10주년에 이렇게 야외에서 공연을 하게 돼 감격스럽다. 무엇보다 여기 계신 팬분들 덕분에 올 수 있었다”며 “2015년 첫 콘서트는 예스24 무브홀이라는 작은 규모의 공연장이었는데, 10년 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연을 하게 되다니 믿기지 않는다. 이 순간의 바람과 온도, 습도까지 온전히 느끼며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천장이 없으니까 매미 소리까지 들린다”며 야외 공연의 생생한 분위기를 표현했고, 도운은 “야외에서 이렇게 큰 무대를 한다는 게 정말 억수로 좋다. (비욘드 라이브로 지겨보는 분들을 포함해) 전 세계 마이데이(팬덤)와 함께 이 순간을 공유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데이식스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 10년간의 대표곡은 물론, 발매를 앞둔 정규 4집 ‘더 데케이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그간 콜드플레이, 세븐틴, 지드래곤, 방탄소년단 제이홉, 블랙핑크 등 국내외 톱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 상징적인 공연장이다. 이번 데이식스의 입성은 K팝 밴드의 위상을 새롭게 증명하는 순간이 됐다.

10주년을 맞아 또 한 번 도약을 알린 데이식스는 “마이데이와 함께하는 이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우리만의 페스티벌”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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