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열애설에 침묵 깼다…“과거 호감, 현재 교제하는 사이 아냐”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직촬’(직접 촬영)을 동반한 한 여성 샐러브리티의 열애 주장에 대해 침묵을 깼다. 과거 호감을 가진 사이였던 건 맞으나, ‘과거 영상’을 이제와서 소환한 배경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아쉬움이 요지였다.

8월 31일 지민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방송인 송다은이 개인 SNS를 통해 직접 쏘아올린 교제 정황에 대한 입장을 내 눈길을 끌었다.

입장에서 빅히트 측은 지민과 해당 여성이 한때 호감을 가졌던 인연이었던 건 맞으나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님”을 확인했다. 교제 시기와 맞물려 빅히트 측은 ‘수년 전’임을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송다은이 문제의 영상을 공개한 이후 ‘침묵’을 지켰던 이유에 대해 “상대방을 존중한 것”이었다고 전제하고는, 지민을 둘러싼 ‘추측 성 보도를 위시로, 각종 루머 등이 난무함’에 따라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이같은 입장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송다은은 개인 SNS에 지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세간을 시끄럽게 했다. ‘현장 영상 취재’ 형식으로 촬영된 영상에는, 승강기에 탑승해 있던 지민이 ‘촬영 상황을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한 듯’ 카메라를 든 송다은을 보고 깜짝 놀란 후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잊을 만하면 제기되는 두 사람의 교제 의혹이 온라인을 들끓게 했다.

두 사람의 교제 의혹은 송다은의 ‘SNS를 매개’로 수시로 제기된 바 있다.송다은은 자신과 지민의 이름의 ‘영어 이니셜’이 인쇄된 무선 이어폰 케이스 사진이나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이기도 한 ‘마이크 드롭’(MIC DROP)이 새겨진 공식 MD 티셔츠 착용 컷 등을 SNS에 올려 핑크빛 소문을 키웠다.



이승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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