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민성 감독이 전승과 본선 진출을 다짐하면서 떠났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2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다. 이번 예선에는 총 44개국이 참가하며 11개 조로 나뉘었다. 본선에는 총 16개 팀이 진출하는데 각 조 1위 11팀과 2위 중 상위 4팀, 그리고 개최국 자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포함된다.
한국은 J조에 속하여 내달 3일 오후 5시 30분 마카오와 1차전을 치르고 6일 오후 5시 30분 라오스, 9일 오후 9시 30분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본선은 내년 1월 7일부터 26일 열린다.
이민성호는 31일과 9월 1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출국한다. 31일 출국한 이민성 감독은 출국 전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이민성 감독은 “부임 후 첫 공식 대회를 나가는 입장이라 설레는 마음도 있고 선수들과 합을 잘 맞춰서 좋은 성과 내서 돌아오는 게 목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지금까지 선수들을 계속 봐왔기 때문에 그중에서 제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뽑았고 우리가 발 맞출 시간이 별로 없었기에 그중에서 전술적으로 잘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택했다”라며 선수 구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민성 감독은 “본선 진출이 가장 큰 목표”라며 “좋은 3승을 거둬서 본선에 진출해야 한다”라고 전승을 다짐했다.
인도네시아와의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한국을 잡으면서 한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막았다. 이민성 감독도 이에 대해서 “7월에 가서 직접 경기도 봤다. 상당히 많이 좋아진 팀이고 경계도 하고 있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이 와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경기 분석을 해서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민성 감독은 “완성도를 이야기하기 참 애매한 것 같다. 우리가 소집해서 훈련하고 싶지만 글로벌 룰에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A매치 기간에만 훈련할 수 있었다. 그래서 컨디션적으로 제일 좋은 선수 위주로 뽑았고 짧은 기간에 영상과 소통을 통해서 발을 맞춰가려고 한다”라며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민성 감독은 “일단 올림픽을 탈락해서 국민들도 그렇고 팬들도 많은 실망감을 안고 계셨을 거다. 동남아 팀도 많이 기량이 올라왔지만 우리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더 좋은 팀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좋은 경기력이 나올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좋은 결과는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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